삼성전자 모스크바 AI 센터, 세계 최대 규모 AI 컨퍼런스 1위

입력 2018-12-11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 사진) 삼성 AI 센터 - 모스크바 (SAIC - 모스크바)의 파벨 오스 야코프 (Pavel Ostyakov) 연구원, 이진욱 러시아 삼성 연구원장. (오른쪽 사진) 올해 5 월에 열린 SAIC- 모스크바의 개회식 모습(출처=삼성전자 뉴스룸)
▲(왼쪽 사진) 삼성 AI 센터 - 모스크바 (SAIC - 모스크바)의 파벨 오스 야코프 (Pavel Ostyakov) 연구원, 이진욱 러시아 삼성 연구원장. (오른쪽 사진) 올해 5 월에 열린 SAIC- 모스크바의 개회식 모습(출처=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모스크바 인공지능(AI)센터 연구원이 세계 최대 규모 AI 컨퍼런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모스크바 AI센터 파블 오스챠코브 연구원이 지난 3~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뉴럴 인포메이션 프로세싱 시스템(NeurIPS) 2018' 컨퍼런스에서 1위에 올랐다. NeurIPS는 기계학습과 신경과학 분야 연구원 8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AI 대회다.

오스챠코브 연구원이 1위를 차지한 부문은 '인클루시브 이미지' 대회다. 8개 부문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서 인클루시브 이미지 대회에는 110개 팀이 참가했다.

인클루시브 이미지 대회는 특정 지역에서 촬영한 이미지 170만여장을 AI 알고리즘에 학습시킨 뒤 의미는 통하지만 보이기는 다를 수 있는 다른 지역 이미지를 얼마나 정확히 인식하는지 겨룬다. AI 알고리즘에 북미나 유럽 전통의상 사진을 학습 데이터로 준 뒤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 다른 지역 전통의상 이미지를 제시해 제대로 인식하는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오스챠코브 연구원은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AI와 데이터 과학자들 사이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카글 그랜드마스터(Kaggle Grandmaster)' 등급도 획득했다.

오스챠코브 연구원이 속해있는 모스크바 AI 센터는 앞서 지난 7~8월에 유럽에서 열린 AI 기반 유튜브 비디오 분석대회에서도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총 7개 글로벌 AI 센터를 운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0,000
    • +0.43%
    • 이더리움
    • 4,241,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61,800
    • +4.91%
    • 리플
    • 609
    • +7.22%
    • 솔라나
    • 190,800
    • +7.43%
    • 에이다
    • 499
    • +6.4%
    • 이오스
    • 691
    • +5.18%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22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5.49%
    • 체인링크
    • 17,580
    • +7%
    • 샌드박스
    • 401
    • +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