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14조8500억원 배정...올해보다 5.1% 증액

입력 2018-12-10 16:20 수정 2018-12-10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데이터, AI예산 확대...정부 전체 R&D 예산 올해보다 4.4%늘어난 20조530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5.1%증액된 총 14조848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은 20조5300억원으로 편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예산이 올해(14조1268억원)보다 7217억원(5.1%) 늘어난 14조848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정부안(14조8348억원)보다는 137억원 늘어난 규모다.

R&D 예산은 정부안(20조4000억원)보다 1300억원 증액됐고 올해 대비 8600억원(4.4%) 늘었다.특히 올해 R&D예산은 사상최초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연구자주도 기초연구' 예산이 1조4200억원에서 1조7100억원으로 확대됐고 4차 산업혁명 대응 예산도 1조5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늘려 핵심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 구현을 위한 투자도 대폭 증가했다. 데이터의 구축·유통을 활성화하고 이의 활용을 최적화할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실증 등에 올해보다 58.9% 많은 7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도 강화된다. 창의·도전적 연구기회 확대를 위한 연구자주도 자유공모형 기초연구에 올해보다 23.5% 증가한 1조2000억원(개인기초 9796억원, 집단연구 2210억원)이 투입된다. 국내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을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게 조직화해 집중 지원하고,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한 집단 연구를 지원하는 데 올해보다 11.2% 증가한 2210억원이 투입된다.

또 미래유망 원천기술 확보에 올해보다 3% 많은 1조2000억원이 편성됐다. 바이오·헬스 등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성과 조기 가시화, 수소에너지 차세대 기술 등 미래 유망기술 지원 강화, 우주·원자력 등 국가전략 기술육성 등에도 투자가 확대된다.

전성배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신규사업과 대규모 증액사업들은 남은 한 달간 사업계획을 더 구체화하고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25,000
    • +11.22%
    • 이더리움
    • 3,795,000
    • +12.95%
    • 비트코인 캐시
    • 519,000
    • +16.45%
    • 리플
    • 869
    • +0.12%
    • 솔라나
    • 227,600
    • +9.53%
    • 에이다
    • 493
    • +6.48%
    • 이오스
    • 685
    • +7.03%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14.63%
    • 체인링크
    • 15,090
    • +10.71%
    • 샌드박스
    • 373
    • +9.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