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정성균 개인팀 우승

입력 2018-1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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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탐지 트랙 정탐율 96.8% 기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연구개발(R&D) 데이터셋을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위협 탐지 성능 등을 경연한 '2018년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 수상 팀을 6일 발표했다.사진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연구개발(R&D) 데이터셋을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위협 탐지 성능 등을 경연한 '2018년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 수상 팀을 6일 발표했다.사진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연구개발(R&D) 데이터셋을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위협 탐지 성능 등을 경연한 '2018년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 수상 팀을 6일 발표했다.

정보보호 R&D 데이터셋은 정보보호 기술개발 및 검증에 필요한 데이터 집합물이다. 대표적인 R&D 데이터셋으로는 악성코드 네트워크 공격 데이터 등이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코드 탐지(일반부, 대학(원)생 부 별도 운영) △AI기반 취약점 자동탐지 △AI기반 안드로이드 악성 앱 탐지 △차량주행 데이터 기반 도난탐지 등 4개 분야에서 총 124개 팀(298명)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보보호 R&D 데이터셋을 활용해 개발한 기술의 성능뿐만 아니라, 기술에 활용한 아이디어·창의성 등을 최종 경연했다.

KISA는 보안업계·학계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각 분야별 1위~3위 수상 팀 등 총 15개 팀을 선정했다.

'AI기반 악성코드 탐지' 트랙은 새롭게 공개한 2만 개의 정상·악성코드를 분석·탐지해 일반부에서 정탐율 96.8%을 기록한 정성균 개인팀이, 그리고 대학부에서 96.1%을 기록한 'KMU InfoSec'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AI기반 취약점 자동탐지' 트랙에서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취약점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장 높은 점수(84.01점)를 획득한 'KAIST Softsec'팀이 우승했다.

'AI기반 안드로이드 악성 앱 탐지' 트랙은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작동되는 정상 및 악성 앱 4000개 가운데, 97.53%의 정탐율을 기록한 '너의3대는?'팀이 우승했다.

'차량주행데이터 기반 도난탐지' 트랙은 참가자들에게 850km의 주행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변경된 운전자를 49.98%의 정확도로 분류한 '태듕'팀이 우승했다.

수상 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 총 2700만 원과 정보보호학회 발표 혜택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한국정보보호학회 동계학술대회 개회식(세종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완석 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보호 제품의 성능 개선을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셋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현장에서 수집하고 직접 가공한 양질의 악성코드, 네트워크 공격 정보 등 R&D 데이터셋에 대한 민간 개방·공유를 확대하고, 보안기술 개발과 성능검증을 위한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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