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코스모투자자문 인수

입력 2008-06-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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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롯데그룹이 이번에는 일본 스팍스그룹의 자회사 코스모투자자문를 인수키로 했다.

롯데그룹은 9일 국내 최대 투자자문사인 코스모투자자문(주) 지분 50% 이상을 인수해 일본 자산운용회사인 스팍스 그룹과 공동으로 경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는 이번 주 코스모투자자문 임직원과 스팍스 그룹에게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실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모투자자문의 지분율은 스팍스그룹 67.9%, 임직원 32.1%로 구성돼 있으며 최종 인수 지분 및 금액, 그리고 롯데 측 투자회사는 실사작업이 마무리 된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이번에 인수한 코스모투자자문을 빠른 시일 내에 자산운용사로 전환,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모투자자문의 2007년 세전이익은 467억 원인데 이는 자산운용사 기준으로도 업계 2~3위 수준이다.

현재 국내 자산운용업 시장은 가계 부문의 금융자산이 늘어나고 퇴직연금을 포함한 연기금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코스모투자자문의 현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면서 자산운용사로 성장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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