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유치원 3개 모두 '대기' 학부모 '불안 고조'…"수능 성적표 받는 심정"

입력 2018-12-05 10:46 수정 2018-12-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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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출처=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처음학교로 홈페이지를 통해 유치원 추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자녀가 '선발'이 아닌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학부모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7시 일반모집 추첨결과가 발표됐다. 선발의 경우 등록해야 입학이 완료되고 등록기간은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8일 자정까지다. 현장접수자는 선발된 유치원에서 지정한 시간까지 등록해야 한다.

이에 현재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는 선발된 유치원에 자녀를 등록하려는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한때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만약 등록 기간 내 등록하지 않으면, 입학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대기의 경우 오는 9일부터 대기 순위를 확인해야 한다. 현장접수는 유치원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현재 대기인 경우 '대기'만 게재돼 있고, 대기 순위는 뜨지 않고 있다.

특히 3순위까지 모두 '대기'표를 받은 학부모들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유치원 3개 다 대기이면 어떻게 하란 거냐", "9일 몇 시에 발표되나요?", "이래놓고 출산율 저하를 논의하다니", "수능 성적표 받는 심정" 등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서 '대기'에서 등록 가능한 순번이 되면 '등록' 버튼이 활성화되며, 대기자가 선발된 경우 선발일 포함 3일 이내(휴일 제외)에 등록해야 한다. 유의할 점은 대기자 자격이 올해까지만 유지된다는 것이다. 이에 12월 30일 선발된 유아의 경우 3일간 등록기간이 주어지지 않고 31일까지만 등록할 수 있다. 올해 안에 선발되지 못한 대기자는 1월 추가모집 기간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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