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후쿠시마 라멘 판매 논란 "방사선량 '정상' 제품…고객 안심 차원에서 전량 판매 중지"

입력 2018-12-03 15:31 수정 2018-1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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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배드림 게시판)
(출처=보배드림 게시판)

국내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에서 후쿠시마산 라멘이 판매된 가운데, 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홈플러스 측이 해당 제품을 전량 판매 중지하기로 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홈플러스에서 후쿠시마산 라멘 팔아요'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일본어가 적힌 라면 봉지를 발견한 뒤 습관적으로 원산지를 확인했고, 일본어로 표기된 후쿠시마를 뜻하는 '福島'를 확인했다.

또한 해당 제품이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에 일부에서는 "일본어 몰랐으면 그냥 사 먹을 뻔 했다", "일본도 아니고 어떻게 한국에서 이런 일이"라며 해당 마트 측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고객 안심 차원에서 해당 상품들은 현재 모두 판매중지 조치했다"라며 "해당 라멘은 일본 후쿠시마현 기타카타시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사고 지역과는 100km 이상 떨어진 곳이다. 수입단계부터 방사능 피폭 검사를 마쳐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상품들"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몰에서도 해당 라멘 제품을 판매 중지 조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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