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 은평구 세명컴퓨터고등학교에서 열린 빗썸 청소년 사이버 보안 캠프에서 코드레드팀 팀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빗썸 제공)
가상화폐(암호화폐) 빗썸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 한달 간 사이버 보안 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에게 정보보안 분야로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에서다.
교육은 국내 최정상급 정보보호 전문가 그룹 코드레드팀(Code Red)이 맡았다. 20일 세명컴퓨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3일 중동중학교, 30일 수서중학교 등 수도권 3개 학교 총 600여 명의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드레드팀은 △정보 보안의 중요성과 악성코드 감염 예방법 △화이트 해커에 대한 이해와 진로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보안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어렵고 전문적인 내용들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구성했다.
이대희 세명컴퓨터고등학교 학과부장은 "진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정보보안 전문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실제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강의로 학생들에게 좋은 멘토가 생겨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