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결국 프로그램 통편집…남편 200억 부당이득으로 구속

입력 2018-11-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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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이투데이DB)
▲김나영(이투데이DB)

방송인 김나영이 남편의 구속으로 출연 중인 방송에서 통편집된다.

최근 김나영의 남편 A씨가 불법 선물거래를 한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 리딩전문가(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를 섭외한 뒤 1천 63명의 회원들을 모집,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김나영이 출연하는 JTBC ‘날 보러와요’와 ‘차이나는 클라스’는 그의 출연 불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지만 프로그램 측은 최근 논란 등을 들어 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지었다.

김나영은 남편의 논란에 대해 “남편의 사업을 잘 알지 못했다. 저 역시 괴롭다. 남편은 본인의 죄에 대해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사과했다. 김나영은 과거의 방송들을 통해 몇 차례 남편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4월 A씨가 결혼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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