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스토커' 신상 털었다…"정모 씨 사진·계정명 SNS 노출"

입력 2018-11-26 09:48 수정 2018-11-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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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출처=장미인애 인스타그램)

배우 장미인애가 자신을 향한 스토킹에 강경 조치를 취했다.

지난 25일 장미인애는 SNS를 통해 "팬이신 건 알겠지만 이건 경우가 아닌 것 같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 네티즌이 장미인애에게 SNS 영상통화를 수 차례 걸어 온 내역이 담겨 있었다. 사실상 친분 없는 팬의 막무가내식 영상통화 요청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장미인애는 해당 사진을 게재하면서 영상통화를 걸어온 네티즌의 얼굴 사진과 계정명까지 그대로 노출했다. 일반인으로 보이는 해당 네티즌을 스토커라는 미명 하에 이른바 '신상털기'를 한 것. 자칫 개인에 대한 불필요한 조리돌림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처사다.

한편 장미인애는 해당 네티즌에 대해 "차단하면 되지만 충분히 소통하고 듣고 보려 한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 계속하면 차단은 물론 참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팬이 장미인애에게 단순히 영상통화를 시도한 것 뿐인지, 추가적인 스토킹 정황이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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