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초음파감열지 등 59개 제품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입력 2018-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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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상품증서 수여식…선정기업 65%가 중소·중견기업

▲2018년 신규선정 품목 및 생산기업 대표 사례(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신규선정 품목 및 생산기업 대표 사례(산업통상자원부)

의료 초음파감열지 등 59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신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해 새로 선정된 59개 세계일류상품과 81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며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현재 일류상품'과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분야별 선정 품목을 보면 보건산업 분야가 ‘의료용 초음파감열지’ 등 11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철강금속 및 석유화학 부분이 ‘자동차용 도금 에이비에스(ABS)’ 등 9개 품목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선정기업은 전체 81개 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 메디트, 쎄믹스 등 53개로 전체의 65.4%를 차지했다.

세계일류상품 선정 사업은 그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수출제품의 다양화와 우리나라의 수출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이 시작된 2001년 120개 품목, 140개 기업에서 올해 784개 품목, 876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수출 비중도 최근 4년간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이날 축사에서 "중국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살 길은 고품격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통해 세계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해외 마케팅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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