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30%대로 하락…한국당 '최순실 사태' 이후 최고치

입력 2018-11-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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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4주째 오름세를 보였다.

22일 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9∼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P))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7%P 내린 39.8%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8주째 하락세다.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도 8월 1주차(39.6%)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서울 지역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 이념성향으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배경으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하락, 경제·민생의 악화, ‘혜경궁 김씨’ 논란 등을 지목했다. 민주당을 약하게 지지하던 보수·중도 성향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진보진영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는 것이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0.9%P 오른 22.6%를 기록하며 4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최순실 태블릿PC’ 사건 직후인 재작년 10월 4주차(25.7%) 이후 최고치다. 한국당 지지율은 TK와 PK, 30대와 4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올랐다.

정의당은 0.7%P 내린 8.7%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 역시 0.9%P 내린 4.9%로 올해 2월 통합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평화화당 또한 0.3%P 내린 2.1%로 2%대의 약세가 지속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2.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9.2%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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