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메인 상추 비상 “모두 폐기‧냉장고도 소독할 것”…국내는 괜찮나?

입력 2018-11-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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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인 상추(연합뉴스)
▲로메인 상추(연합뉴스)

미국 로메인 상추에 비상이 걸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식중독의 원인이 되고 있는 ‘로메인 상추’에 대해 금지령을 내렸다.

CDC에 따르면 지난달 로메인 상추로 인해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E.Coli)에 중독된 환자가 11개 주에서 32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1명은 치명적인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캐나다의 온타리오와 퀘벡 지역에서도 ‘이콜라이 O157:H7’ 감염 환자가 18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CDC와 미 식품의약국(FDA)은 보유한 로메인 상추를 모두 폐기하고 이를 넣었던 냉장고도 청소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생산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이콜라이 감염이 로메인 상추가 원인인 것은 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인 상추로 인한 이콜라이 중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겨울 미국과 캐나다 지역 15개 주에서 25명의 환자가 발생, 1명의 사망자가 있었으며 지난봄에는 36개 주에서 210명의 환자 중 5명이 사망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로메인 상추가 유통되고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유통된 로메인 상추 중 미국에서 수입된 물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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