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영국과의 FTA 어떻게 할까…국민의견 수렴

입력 2018-11-2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FTA 체결시 英과 통상관계 지속 기대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이하 통상절차법)'에 따라 한-영 FTA 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등 대국민 의견 수렴 목적으로 열리게 됐다.

우리 정부는 2016년 6월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에도 양국 간 통상관계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영국 측과 한-영 FTA 추진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달 열린 아셈(ASEM) 정상회의에 참석한 한-영 정상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양국 간 무역‧투자관계가 유지돼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 한-영 FTA가 체결되면 현재 유럽연합(EU) 내 한국의 제2의 교역·투자 상대국인 영국과의 통상관계가 지속돼 경쟁국보다 유리한 영국 시장 선점 효과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청회는 '한-영 FTA의 경제적 효과' 및 '시장에서 바라본 한-영 FTA의 필요성' 등 FTA 경제타당성 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해 한-영 FTA 추진 방향, 분야별 영향, 업계 시사점 등을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방청객들에게 발언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상절차법에 따라 한-영 FTA 추진을 위한 국내 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33,000
    • -6.31%
    • 이더리움
    • 4,160,000
    • -8.95%
    • 비트코인 캐시
    • 443,900
    • -13.39%
    • 리플
    • 579
    • -10.79%
    • 솔라나
    • 181,000
    • -6.36%
    • 에이다
    • 475
    • -15.03%
    • 이오스
    • 664
    • -14.76%
    • 트론
    • 177
    • -1.67%
    • 스텔라루멘
    • 114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600
    • -15.33%
    • 체인링크
    • 16,590
    • -11.94%
    • 샌드박스
    • 371
    • -1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