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 코오롱생명과학ㆍ셀트리온 겹호재에 강세

입력 2018-11-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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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주가 코오롱생명과학의 6700억 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과 셀트리온의 개량신약 미국 판매허가 등 호재가 겹치면서 강세를 보였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1만9100원(29.98%) 급등한 8만28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법인이며 아시아를 제외한 인보사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티슈진은 7250원(18.24%) 오른 4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제약회사 먼디파마의 일본 법인인 먼디파마K.K.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K'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 규모는 6677억 원으로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565%에 해당한다. 국산 의약품의 단일 국가 기술수출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2.23%)과 셀트리온헬스케어(6.75%), 셀트리온제약(8.41%)도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치료에 쓰는 먹는 형태의 항바이러스제 '테믹시스정'의 판매허가를 받았으며 내년 초부터 미국에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제약ㆍ바이오 종목인 신라젠(5.72%), 바이로메드(5.93%), 휴젤(5.04%), 에이치엘비(2.87%), 제넥신(2.57%) 등도 이날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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