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암호화폐 거래소 ‘KVX(한국가치거래소)’가 19일 오후 2시 오픈베타를 시작한다.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춘 거래소를 표방하고 나섰다.
KVX는 이용자
![](https://img.etoday.co.kr/pto_db/2018/11/600/20181119101929_1272251_1000_600.png)
수년 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거래와 강력한 보안시스템을 제공하고, 자체 구축한 증권사 수준의 거래시스템을 토대로 다양한 암호화폐 마켓과 거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보안의 경우 망분리 시스템을 통해 내부망에 대한 접근을 철저히 통제하고 하드웨어 기반 보안 모듈(HSM) 거래소 지갑에 개인 키를 암호화한 후 분리·보관하는 체계를 갖췄다. 고객 자산의 80%를 인터넷 연결이 차단된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어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자율규제안(70%)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안정성의 경우 비동기·분산 처리 방식을 통해 대량의 트래픽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로 네트워크에 걸리는 부하를 최소화했다.
KVX는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PC·모바일 웹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베타버전에서는 비트코인(BTC) 마켓, 이더리움(ETH) 마켓, 원화(KRW) 마켓을 우선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