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 벙커C유와 물 혼합 신개념 연료 개발...에멀전 연료 사업 진출

입력 2008-05-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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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전통의 포장재 제조 및 TFT-LCD 필름 전문 업체 한진피앤씨가 LCD 보호필름과 대체에너지 사업진출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149억원 규모로 발행예정신주는 1백만주에 주당가격은 14,900원으로 결정됐다.

한진피앤씨의 이번 유증의 목적은 최근 개발에 성공한 LCD 보호필름과 고 점착 자가필름 및 산업용 특수필름의 생산시설 확충과 고유가에 대응한 에멀젼 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요약된다.

특히, 에멀전 연료 사업은 벙커C유, 경유, 중유 등 모든 종류의 액체 연료에 물을 혼합하여 유화연료를 만드는 사업으로 벙커C유를 15~2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 대체에너지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멀전 연료 기술의 원리는 물과 기름을 혼합할 때 발생하는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기술로서, 에너지 절감은 물론 환경오염 개선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진피앤씨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중형발전소 보일러에 직접 연료라인을 설치해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성공적인 연료절감효과가 입증되었다”며 “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비 및 시설투자의 자금마련 목적으로 증자를 결정하게 됐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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