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온수매트, "1520Bq/㎥ 또는 0.65mSv/y"…'셀프측정'과 공식 발표 사이

입력 2018-11-05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생방송 오늘 아침' 캡처)
(출처=MBC '생방송 오늘 아침' 캡처)

라돈 온수매트 논란이 회사와 소비자 측 사이에서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내는 모양새다.

5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온수매트 라돈 검출 사태를 보도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주부는 사용중인 온수매트 제품에서 218Bq/㎥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규정하는 안전 기준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또 다른 주부는 해당 온수매트 라돈 수치를 공식 기관에 의뢰해 측정한 결과 1520Bq/㎥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라돈 온수매트 논란의 중심에 선 A 회사의 입장은 정반대다. 해당 업체는 앞서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주)알엔테크에 의뢰해 얻은 라돈 검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개 온수매트 품목의 라돈 수치는 0.07~0.65mSv/y 사이로 안전 기준치 내에 해당한다.

'라돈 온수매트'를 대하는 제각기 다른 라돈 측정결과와 관련해 회사 측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는 모양새다. 라돈 측정 결과의 공신력과 무관하게 사실상 여론의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 관련해 A 회사는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에게는 매트를 교환해 드리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82,000
    • +1.92%
    • 이더리움
    • 4,300,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470,000
    • +8.27%
    • 리플
    • 610
    • +3.57%
    • 솔라나
    • 196,900
    • +6.37%
    • 에이다
    • 521
    • +7.87%
    • 이오스
    • 726
    • +5.83%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2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6.96%
    • 체인링크
    • 18,620
    • +7.82%
    • 샌드박스
    • 411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