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ㆍ중 무역전쟁에 ‘낙관론’…“중국과 아주 좋은 거래 이뤄질 것”

입력 2018-1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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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ㆍ중 무역 전쟁을 끝내기 위한 양국의 타협이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는 낙관론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중국과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뭔가를 하는데 훨씬 가까워지고 있다”며 “중국과 아주 좋은 거래가 이뤄질 것이고 중국도 원하고 있다. 우리는 타협에 이르기 원한다. 아주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매우 공정한 거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0일~12월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만찬을 하고 무역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로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조금 전 시진핑 주석과 길고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여러 주제를 이야기했으나 무역 문제에 중점을 뒀다”고 알렸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G20 회의에서 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소식통 4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에 이르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초안 작성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반면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우리는 합의의 시점에 있지 않다“며 블룸버그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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