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미ㆍ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16.5원 급락

입력 2018-11-02 15:58 수정 2018-11-02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원ㆍ달러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장중 17원 넘게 급락했다가 전날보다 16.5원 내린 1121.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3.1원 떨어진 1125.0원에 출발했다. 그러다 오후 2시24분 전거래일보다 17.1원 내린 1121.0원까지 떨어졌다. 전일 종가대비로 지난해 1월5일(-20.4원)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이에 외환당국은 "원ㆍ달러 환율 하락속도가 너무 과도하다"며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결국 전날보다 16.5원 내린 1121.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급락한 것은 미ㆍ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관료들에게 중국과의 '무역 딜'(trade deal)을 작성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날 전화통화를 통해 무역과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계기로 미ㆍ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란 전망이 강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35,000
    • +2.21%
    • 이더리움
    • 3,273,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440,100
    • +1.41%
    • 리플
    • 721
    • +2.56%
    • 솔라나
    • 194,300
    • +4.86%
    • 에이다
    • 479
    • +2.79%
    • 이오스
    • 647
    • +2.21%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17%
    • 체인링크
    • 15,050
    • +4.22%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