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불가리아, 에너지·자동차 등 경제 협력 확대 논의

입력 2018-1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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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한국과 불가리아가 에너지 산업 등에서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차 한국-불가리아 산업협력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양국은 2011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1차 회의 이후 강화된 양국 간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 측 수석 대표로는 강명수 산업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불가리아 측 수석대표는 라체자르 보리소프 경제부 차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통상 협력, 에너지 협력, 민간기업 교류 활성화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한국남동발전, 현대중공업, 포스코대우 등 민간기업도 우리 측 대표단에 포함했다. 산업부는 현지인 고용의무제 등 우리 기업이 불가리아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제도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불가리아 측에서 관심을 두는 교통·인프라 분야와 자동차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과 불가리아는 지난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불가리아 방문 이후 한-불가리아 비즈니스 포럼, 양국 기업인 간 1대1 거래상담회를 잇따라 여는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 상임위원은 “이번에 논의된 사항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불가리아 경제부와 긴밀히 협의하길 희망하며 양국 정부 및 기업, 실무기관 간 협의가 지속돼 양국 산업경쟁력 강화와 경제성장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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