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도 ‘잔인한 10월’...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 10%대 손실

입력 2018-11-01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주식형 펀드가 10월 한 달 평균 마이너스(-) 10%가 넘는 평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지난달 30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는 평균 -16.14%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18.32%로 가장 저조했다. 이 기간 코스닥 시장 투매 여파가 중소형주식 펀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는 △일반주식(-14.88%) △K200인덱스(-13.37%) △배당주식(-12.88%) 등의 순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23.42% 떨어졌고, 코스피는 14.81% 하락했다.

글로벌 변동장세 여파에 해외 주식형 펀드도 저조했다. 이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0.25%였다. 일본주식 펀드가 평균 -12.82% 가장 저조했고 △아시아신흥국주식(-12.38%) △아시아태평양주식(-12.26%) △중국주식(-12.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브라질주식 펀드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20.79%에 달해 해외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브라질 주식 비중이 높은 남미신흥국주식 펀드(6.71%)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브라질주식 펀드의 경우 지난달 28일 대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브라질 증시와 헤알화가 강세를 보인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5.61% 오르며 전 세계 주요 증시의 대표지수 중 유일하게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73,000
    • +0.06%
    • 이더리움
    • 3,165,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50,000
    • +2.97%
    • 리플
    • 723
    • -0.69%
    • 솔라나
    • 179,900
    • -0.94%
    • 에이다
    • 459
    • -0.65%
    • 이오스
    • 658
    • -0.3%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550
    • +2.35%
    • 체인링크
    • 14,150
    • -0.07%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