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모디 총리가 선물한 인도 전통의상 입고 ‘함박 웃음’

입력 2018-10-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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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선물한 '모디 재킷'을 입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선물한 '모디 재킷'을 입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선물한 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디 총리가 선물한 인도의 개량 전통의상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 모디 총리께서 멋진 옷을 보내왔다”며 “인도 전통의상을 한국에서도 쉽게 입을 수 있도록 개량한 모디 재킷인데, 너무 잘 맞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인도 방문 때 모디 총리의 옷이 멋있다고 했더니 특별히 저의 치수에 맞춰 보내주셨다”며 “후의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얼마 전 한글 트윗으로 서울평화상 수상 소감을 올리신 걸 보고, 배려심에 감동했다”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 25일 트위터를 통해 “큰 영예를 준 서울평화상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나의 모든 인도 형제자매를 대신해 가장 겸허하게 이 상을 받는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이 상은 새로운 인도가 인류 전체의 웰빙, 진보, 번영과 평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선물한 '모디 재킷'을 입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선물한 '모디 재킷'을 입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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