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R&D 비용증가에 3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SK증권

입력 2018-10-31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이 31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가를 15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아에스티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408억 원, 영업이익은 48.4% 줄어든 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었다"면서 "3분기 길었던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영향이 가장 컸고, 영업이익 감소의 경우 일회성 재고폐기손실이 30억 원으로 매출 원가율이 전년 대비 2.9% 상승한 51.3% 기록했고, 임상진행으로 R&D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발표를 토대로 올해와 2019년 영업이익을 각각 8.2%, 11.4% 하향하며 목표주가도 12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과거 2년 간 4분기에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4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번 4분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우선 올해에는 비용을 1,2,3분기에 나누어 반영했고, 신제품 무좀치료제 주블리아의 호실적이 4분기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당뇨치료제 슈가논의 경우 4분기가 전통적으로 성수기인 것도 긍정적이다. 이에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7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 당뇨병치료제 DA-1241 이 8 월 미국 임상 1b IND 승인을 받아 임상을 개시했으며 슈가논은 역시 인도, 러시아로 임상 3 상을 완료해 내년 허가 이후 마일스톤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보건의료노조, 61개 병원서 총파업 가결…“요구 외면 시 29일 파업 예정”
  • '아이돌 명가' SM도 참전한다고?…플레이브가 불붙인 '버추얼 아이돌' 대전 [솔드아웃]
  • '개막 2경기 연속골' 이강인…PSG, 몽펠리에에 6-0 대승
  • 영화같은 승리…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우승 현장 모습
  • 윤석열 대통령, 내달 체코 방문…삼성·SK·LG 총수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
  • 애플, 아이폰16ㆍ애플워치10 등 내달 10일 발표 전망
  • '에이리언: 로물루스'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흥행 예감
  • 인력업체 승합차가 버스·승용차 들이받고 전복…4명 사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50,000
    • +4.01%
    • 이더리움
    • 3,687,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83,500
    • +2%
    • 리플
    • 815
    • +0.49%
    • 솔라나
    • 206,900
    • +5.08%
    • 에이다
    • 521
    • +1.96%
    • 이오스
    • 737
    • +1.8%
    • 트론
    • 217
    • +3.83%
    • 스텔라루멘
    • 135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38%
    • 체인링크
    • 16,020
    • +2.36%
    • 샌드박스
    • 398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