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랜턴 쓰고 어려움 호소' 한유총 관계자, 국감에 입고 나온 셔츠는 '63만원'…지드래곤도 입어

입력 2018-10-30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유총 관계자가 29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헤드랜턴을 쓰고 유치원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한 가운데, 이날 입은 셔츠가 고가의 명품 브랜드로 알려져 또 한 번 빈축을 사고 있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 교육위원회에서 사립유치원 비리운영 관련해 김용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대위 전북지회장 겸 대외협력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했다. 김 지회장은 새벽부터 일하는 고충을 알아 달라며 헤드랜턴을 착용해 눈길을 사기도 했다.

그는 "새벽부터 랜턴을 켜가며 일한다"며 "아이들 30명을 돌보며 인건비도 못 받고 교사들 봉급을 주고자 아파트도 자동차도 팔았다. 사립유치원장들이 전부 '루이뷔통'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그러나 이날 김 지회장이 입은 고가의 셔츠가 국감 뒤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지회장이 입은 셔츠는 명품 브랜드인 '톰브라운'의 화이트 셔츠로, 약 63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브랜드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즐겨 입어 입소문을 탄 바 있다.

일부 네티즌은 "어렵다더니 명품 옷 입고 나오셨네", "진품인지는 모르겠지만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듯", "셔츠는 그렇다 치고 헤드랜턴은 왜? 광부도 아니고" 등의 날선 시선을 보냈다.

(출처=MBC 방송 캡처, 톰브라운 홈페이지)
(출처=MBC 방송 캡처, 톰브라운 홈페이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26,000
    • -1.67%
    • 이더리움
    • 4,236,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70,000
    • +2.55%
    • 리플
    • 607
    • -1.14%
    • 솔라나
    • 194,300
    • -1.42%
    • 에이다
    • 516
    • +0.58%
    • 이오스
    • 719
    • -1.37%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59%
    • 체인링크
    • 18,250
    • +1.11%
    • 샌드박스
    • 415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