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절반은 맞았다"…韓 '52명 중 1명', 日 '100명 중 1명' 미용의료

입력 2018-10-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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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요미우리TV 영상 캡처)
(출처=요미우리TV 영상 캡처)

방송인 강한나가 일본 방송에서 한국 여성들 사이에 만연한 성형 열풍을 언급했다가 후폭풍을 맞고 있다. 이 가운데 강한나의 발언내용 중 상당 부분이 객관적 사실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미용성형협회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해 동안 전세계에서 2000만 건 이상의 성형수술 및 비수술 미용성형 처치가 행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가장 많은 성형수술이 이뤄진 국가로 조사됐으며, 일본과 한국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한국 연예인들의 99%는 성형을 한다"라는 강한나의 발언이 터무니없다고 하기 어려운 건 그래서다. 특히 한국보다 미용 수술 및 시술 건수가 많은 일본의 성형 현황을 인구 대비로 환산하면 100명 당 1명 꼴로 수술을 하는 셈이다. 한국은 52명당 1명 꼴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결국 강한나의 발언 취지와 다르지 않게 한국은 일본의 2배에 가까운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한다는 얘기다. 나이와 성별을 20대 여성으로 한정짓는다면, 또 이를 연예인으로 제한한다면 그 비율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게 뻔하다. 물론 강한나의 말대로 '99%'가 아닐지는 모르지만,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더 많은 성형수술을 한다는 건 부인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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