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이달 들어 11% '손실'

입력 2018-10-26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바닥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이 10%에 이르는 평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운용 순자산 10억원 이상, 운용 기간 2주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가 이번달 들어 평균 -11.54%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7.74%였다.

유형별로는 중소형 주식형 펀드(-12.55%)의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고 일반 주식형 펀드(-10.53%), K200인덱스 펀드(-9.67%), 배당주식형 펀드(-9.29%)가 뒤를 이었다.

이달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1725억 원이 순유입됐다. 8월과 9월에는 각각 1008억 원, 3058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바 있다. 이어 기타인덱스펀드에 1897억 원, K200인덱스펀드에 357억 원이 유입됐다. 반면 일반, 중소형, 배당, 테마 등 액티브 펀드에서는 500억원 넘는 자금이 이탈했다.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과 브렉시트 합의 불발 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레버리지에 투자하는 자금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38,000
    • +0.49%
    • 이더리움
    • 3,18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55,900
    • +2.77%
    • 리플
    • 725
    • -0.41%
    • 솔라나
    • 179,500
    • -2.02%
    • 에이다
    • 465
    • -0.21%
    • 이오스
    • 669
    • +0.45%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50
    • -0.29%
    • 체인링크
    • 14,110
    • -1.47%
    • 샌드박스
    • 34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