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럽서 ‘더 윈도우’ 상표권 등록...“TV가 창문으로”

입력 2018-10-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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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꺼져 있을 때 액자로 이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TV인 ‘더 프레임(The Frame)’ <사진>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TV를 시장에 선보였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꺼져 있을 때 액자로 이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TV인 ‘더 프레임(The Frame)’ <사진>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TV를 시장에 선보였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투명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이용한 신개념 TV를 개발, 내년 초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전망이다.

25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독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유럽연합 지식재산권 사무소(EUIPO)에 ‘더 윈도우’(The WIndow)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TV 항목에 등록했다.

EUIPO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등록 일자와 상표권 소유자(삼성전자) 및 등록 대리인의 이름 등을 제외하고는 자세한 설명이 없었다.

다만 업계 전문매체 등은 꺼졌을 때 창문처럼 반대편을 볼 수 있는 '투명 TV'로 추정했다.

투명한 디스플레이 패널은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LG, 파나소닉 등도 국제 가전박람회 등에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보다 진보한 형태의 차세대 TV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AI(인공지능)이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할 경우 일반 가정은 물론 대중교통 시설이나 상업 광고 등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TV를 시장에 선보였다. 꺼져 있을 때 액자로 이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TV인 '더 프레임'(The Frame),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초대형 모듈러 TV '더 월'(The Wall)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표권 등록 외에는 다른 정보가 없기 때문에 어떤 제품인지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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