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4분기도 펀더멘털 바닥다지기 국면- 삼성증권

입력 2018-10-19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증권사 6곳의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4분기도 증권사들의 펀더멘털이 바닥다지기 국면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삼성증권은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사 6곳의 3분기 합산 순이익이 543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0.9% 감소, 전년 대비 9.7% 증가한 수치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고객예탁금, 신용융자잔고, ELS조기상환액 감소 등 핵심 수익 지표는 부진했지만,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운용환경 개선, 대형IB딜에 따른 수익 개선 등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 등이 핵심 요인”이라며 “상반기와 달리 사업다각화, IB역량, 자본활용도 등에 따른 실적 차별화는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4분기에도 증권주가 주식시장 폭락 등 매크로 변수와, ELS 리스크 등의 원인으로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거래대금 10조 원 대 미만 등 시장지표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ELS 관련 우려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우호적인 정부 규제의 방향성과 IB 2.0 시대로의 진입 등을 감안하면 과거와 같은 실적 급감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91,000
    • -3.85%
    • 이더리움
    • 4,649,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523,000
    • -3.86%
    • 리플
    • 670
    • -2.19%
    • 솔라나
    • 199,900
    • -5.48%
    • 에이다
    • 570
    • -2.4%
    • 이오스
    • 801
    • -2.08%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4.13%
    • 체인링크
    • 20,000
    • -2.39%
    • 샌드박스
    • 452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