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현진소재, 몽골 신재생에너지∙자원 재활용 사업 진출

입력 2018-10-17 13:44 수정 2018-10-17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장경우 인트로메딕 부사장, 바트자르갈 몽골 날라이흐테크노파크 사업단장, 박찬혁 리싸이클파크 대표(사진 = 인트로메딕 제공)
▲왼쪽부터 장경우 인트로메딕 부사장, 바트자르갈 몽골 날라이흐테크노파크 사업단장, 박찬혁 리싸이클파크 대표(사진 = 인트로메딕 제공)

인트로메딕과 현재소재는 17일 몽골 날라이흐테크노파크와 몽골 내 친환경종합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트로메딕과 현진소재는 자원 재활용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자동차 재활용 전문기업 리싸이클파크와 '리싸이클파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몽골 시장 공동 진출에 나섰다.

몽골 정부는 몽골 자동차 재활용 시장과 중고차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본 사업을 결정했다. 날라이흐 지역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평지로 철도, 공항 등 교통수단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해 미래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몽골 날라이흐테크노파크와 리싸이클파크 컨소시엄은 향후 20년간 독점적으로 본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에 필요한 부지 약 100만평을 무상으로 지원받았다. 현재 날라이흐 산업단지 내 입주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몽골 날라이흐 산업단지 및 정부 관계자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서도 태양광과 풍력에 국한하지 않고 날라이흐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전력 공급 및 인프라 구축 사업 전반에 주도적인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세제와 매전 단가 등에 많은 혜택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리싸이클 컨소시엄은 노후 자동차의 관리 체계 수립을 위한 전산화 투자 및 재활용을 위한 사업 단지 조성, 자원순환센터 구축, 종합정비 유통센터 설립 등에 대한 기술 지원 및 설비 투자를 시작하며 향후 몽골 자동차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 사업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트로메딕은 몽골 내 자동차 자원순환센터와 자동차 정비, 유통 등 관리 사업을 담당하며 현진소재는 자원 재활용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맡는다. 리싸이클파크는 국내 자동차재활용 산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몽골 정부의 자동차 등록, 말소 관리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한다.

장경우 인트로메딕 부사장은 "본 사업을 위해 3년 전부터 몽골 정부 관계자와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하며 시장 조사, 실질적 제도 등에 대한 검토를 끝마쳤다"며 "최근 몽골 정부에서 국내 자동차 재활용 산업 및 폐자동차 관리 사례를 참조해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함에 따라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14,000
    • +0.14%
    • 이더리움
    • 4,292,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473,900
    • +5.99%
    • 리플
    • 612
    • +2%
    • 솔라나
    • 198,800
    • +4.69%
    • 에이다
    • 524
    • +5.65%
    • 이오스
    • 728
    • +3.7%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33%
    • 체인링크
    • 18,610
    • +5.98%
    • 샌드박스
    • 415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