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비무장화 급물살, '현병→민사경찰' 전환…"일반인도 북녘땅 밟는다"

입력 2018-10-16 14:24 수정 2018-10-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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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방송 캡처)
(출처=YTN 방송 캡처)

JSA(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가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16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JSA 비무장화와 관련한 남북한과 유엔사 간 회의가 열렸다. 남한에서는 조용근 북한정책과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북한에서는 엄창남 육군 대좌, 유엔사에서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해밀턴 대령이 자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상호 JSA 지역 지뢰제거 작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여기에 JSA 비무장화를 위한 초소 내 병력 및 화기 철수, 상호 감시장비 조정 및 정보 공유 등도 의제로 거론됐다는 전언이다.

이번 회의는 9·19 군사합의서 발표 한 달을 앞두고 JSA 비무장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JSA 지뢰 제거와 상호 검증 등을 한 달 이내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만큼 본격적인 JSA 비무장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

9·19 군사합의서에 따르면 JSA 비무장화 조치와 더불어 판문점 내 긴장 완화 조치도 곧 박차를 가하게 된다. 남북 경비병들은 완전 비무장 상태로 경비에 임하게 되며, '판문점 민사경찰'이라고 쓰인 완장을 착용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은 물론 남북한 일반 관광객들 역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문점 내에서 남북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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