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지속…"중국發 북서풍에 국내 오염물질까지"

입력 2018-10-16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캡처)
(사진제공=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캡처)

미세먼지 농도가 좀처럼 낮아지지 못하고 있다. 중국 쪽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을 타고 지속적으로 미세먼지가 한반도에 유입되는 모양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영서, 충북, 광주, 전북, 영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 중부 지방을 뒤덮은 미세먼지가 동남쪽으로 옮겨가 남부 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배경으로는 중국 내 대기오염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산업시설이 밀집된 산둥성과 허난성, 산시성 등 중국대륙 동부 지역에서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해 확산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남부지역 및 일부 내륙 지역에서 기승을 부릴 것"이라면서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대기오염물질과 만나면서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5: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72,000
    • -3.31%
    • 이더리움
    • 4,155,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444,500
    • -5.83%
    • 리플
    • 599
    • -4.47%
    • 솔라나
    • 189,200
    • -4.78%
    • 에이다
    • 495
    • -4.99%
    • 이오스
    • 700
    • -4.76%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20
    • -3.73%
    • 체인링크
    • 17,860
    • -2.4%
    • 샌드박스
    • 403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