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국내 최초 채용설명회 소셜라이브 플랫폼인 ‘캠리텔’을 런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캠리텔은 ‘캠퍼스 리크루팅 텔레비전(Campus Recruiting Television)’의 약자로 직접 채용설명회 현장에 가지 못했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있다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PC와 모바일을 통해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기업 채용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으며, 소셜라이브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며 인사담당자에게 채용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현장에서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개최해왔던 인크루트는 다년간 쌓아온 채용설명회 관련 노하우와 전국 266개 지역별 주요 대학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회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참여신청부터 실시간 생방송, 지난 설명회 영상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고,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만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며 “캠리텔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현장에 오지 못하는 취업준비생들은 물론, 설명회 비용과 시간 때문에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캠리텔은 지난 8월 23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되었던 ‘제16회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서 시범 적용되었다. 현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CJ, 우리은행, 포스코의 2018 하반기 채용설명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