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차전지 모멘텀·IMO 규제 수혜-하이투자증권

입력 2018-10-15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1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차전지 성장 모멘텀과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수혜를 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7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원민석 연구원은 “전기차(EV) 배터리 부문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향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회사의 EV 배터리 생산 능력은 현재 1.2GWh 수준인데 올해 말 4.7GWh, 내년 12.2GWh, 2022년 19.7Gwh로 크게 증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제품인 NCM626를 대체할 NCM811가 상용화되면 수익성과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며 “고가의 코발트 비율이 줄어 생산비용이 감소하고 단위당 에너지 저장능력이 좋은 니켈 비율이 늘어나 에너지 밀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또한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 증설로 수익성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2020년 IMO 선박연료 규제 강화에 따른 중유 수요 감소에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중단 및 폴리에스테르 업황 호조로 파라지일렌(PX) 마진이 크게 확대돼 적어도 올 4분기까지는 석유화학 부문에서의 양호한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최근 전방산업 업황 둔화 시그널 감안시 PX 마진도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00,000
    • -2.44%
    • 이더리움
    • 4,199,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62,300
    • +1.23%
    • 리플
    • 601
    • -1.64%
    • 솔라나
    • 192,700
    • -1.88%
    • 에이다
    • 511
    • +0.39%
    • 이오스
    • 711
    • -1.52%
    • 트론
    • 177
    • -1.67%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1.27%
    • 체인링크
    • 18,150
    • +1.23%
    • 샌드박스
    • 408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