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사도 카셰어링 진출…BOSCH 독일서 서비스 추진

입력 2018-10-11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기반 화물밴으로 시작, 완성차 고객사 반발이 관건

▲다국적 자동차 부품기업 보쉬가 다인승 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차량공유 사업에 뛰어든다. (출처=뉴스프레스UK)
▲다국적 자동차 부품기업 보쉬가 다인승 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차량공유 사업에 뛰어든다. (출처=뉴스프레스UK)

자동차 회사와 IT기업에 이어 자동차 부품사도 차량공유 사업에 전격 진출한다. 다국적 부품사 보쉬(BOSCH)가 전기차를 기반으로한 카셰어링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11일 오토모티브 월드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다국적 부품사 보쉬(BOSCH)는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 중인 차량공유 사업에 전격 진출할 계획이다. 독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사업은 전기차를 기반으로한 다인승 밴 모델을 제공하면서 시작한다. 공유 요금을 분 단위로 계산해 이미 진출해 있는 경쟁사와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새 사업은 독일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프라이브루크 등을 중심으로 시작되고 독일 여행사인 르위(Rewe)와 협업해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자동차 업계에서는 신규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 보쉬가 새로운 차량공유 사업에 진출하면서 기존의 부품구입처인 독일 완성차 메이커와 새 분야에서 맞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모티브 월드를 포함한 주요 외신은 보쉬의 신규사업 진출과 관련해 "자칫 완성차 부품 고객사의 이탈을 우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22,000
    • +1.76%
    • 이더리움
    • 3,267,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1.16%
    • 리플
    • 719
    • +1.13%
    • 솔라나
    • 193,600
    • +3.09%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41
    • +0.79%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1.97%
    • 체인링크
    • 15,120
    • +2.86%
    • 샌드박스
    • 34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