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후원’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개최

▲ 지난 제 1회 GMF 우승을 차지한 ‘드림 위드 앙상블’이 지난 9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공연 중이다.(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가 오는 26일 열린다.

하트하트재단은 이달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제2회 발달장애인음악축제_Great Music Festival(이하 GMF)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음악축제는 발달장애인 사회성 향상을 위해 하트하트 재단과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SK이노베이션, SM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다.

앞서 1회 발달장애인음악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드림위드 앙상블은 지난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 및 초청 간담회’에서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한 33개팀을 대상으로 8월 전국 예선을 치렀다. 이중 선정된 본선 진출 10개팀이 음악축제 형식으로 본선 경연 및 결선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200만원 등 푸짐한 상금과 함께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새롭게 후원사로 참여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기로 예정돼 관심을 더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스 소속 인기 개그맨 이수근 씨가 행사 사회자로 나선다. 정상급 걸그룹 레드벨벳의 축하공연을 하고, 만능 엔터테이너 강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는 행사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고,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는 본선 진출팀 레슨 및 행사 전반에 대해 지원하기로 하는 등 각계의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제2회 Great Music Festival 행사 관람은 무료다. 26일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으로 오면 경연 관람과 경품이벤트 등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또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