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 인니 지진 피해복구에 힘 보탠다

입력 2018-10-10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5일 유진그룹 계열사인 한일합섬이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7억 루피아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병효 PT.HANIL INDONESIA(PT.한일인도네시아) 법인장, 조니 다르마완, 인도네시아 적십자 기금 및 인프라 총재. (사진 제공=유진그룹)
▲지난 5일 유진그룹 계열사인 한일합섬이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7억 루피아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병효 PT.HANIL INDONESIA(PT.한일인도네시아) 법인장, 조니 다르마완, 인도네시아 적십자 기금 및 인프라 총재. (사진 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 섬유제조 계열사 한일합섬이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한일합섬은 지난 달 발생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강타한 진도 7.5 규모의 강진으로 발생한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7억 루피아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본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병효 PT.HANIL INDONESIA(PT.한일인도네시아) 법인장과 조니 다르마완(Johnny Darmawan) 인도네시아 적십자 기금 및 인프라 총재, 나난 쏘까르나(Nanan Soekarna) 인도네시아 적십자 협의회 고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인도네시아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현지 주민들의 구호물자 구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병효 법인장은 “지난 26년 동안 인도네시아 현지 직원들의 노력으로 PT.HANIL INDONESIA가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지진 피해지역이 빨리 복구되어 정상화되길 바라며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니 다르마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총재는 “지진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원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피해지역이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일합섬은 1992년 인도네시아 중부 자와 솔로지역에 현지법인인 PT.HANIL INDONESIA를 설립해 3개의 공장에서 아크릴 섬유를 생산하고 있다. 2017년에는 25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2만4000톤으로 생산량을 확대했으며 해외 30여개 국가에 HANILON이라는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 2600여명의 현지인 근로자와 11명의 한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강진으로 인한 현지 법인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96,000
    • -1.22%
    • 이더리움
    • 4,242,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1.84%
    • 리플
    • 605
    • -0.82%
    • 솔라나
    • 195,200
    • -0.26%
    • 에이다
    • 518
    • +1.77%
    • 이오스
    • 718
    • -0.42%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0.29%
    • 체인링크
    • 18,230
    • +1.79%
    • 샌드박스
    • 414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