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장관, 성평등 정책 위해 청년과 머리 맞댄다

입력 2018-10-0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세대위원회' 출범준비…취임 후 청년과 첫 모임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연합뉴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연합뉴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취임 후 청년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여가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다음세대위원회(가칭)' 출범준비를 위해 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카페에서 청년 20여 명과 대화를 갖는다.

진 장관은 지난달 21일 취임하며 주요 정책에 청년 관점의 성평등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사회·조직·가족 각 영역에서 문화 혁신을 주도해 나갈 '다음세대위원회' 출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만나는 청년들은 올해 초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드리머'로 활동했던 청년들과 청년노동조합 '청년유니온' 임원 등 청년활동가들이다.

청년들은 그동안 '성평등 드리머'나 '청년유니온' 등에서 활동하며 당사자로서 청년문제 해결에 노력했던 과정을 공유하고, 새롭게 출범하게 될 '다음세대위원회'의 공식 명칭과 운영, 청년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예정이다.

'다음세대위원회'는 청년이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 혁신 및 성별고정관념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실행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여가부는 연말쯤 공식 출범을 목표로, 다양한 청년 및 민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출범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진 장관은 "오늘날 청년세대는 같은 세대 내에서조차 사회경제적 격차와 문화적 다양성, 성별갈등 등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며 "2030세대가 당사자로서 직접 정책개선에 참여하는 소통창구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회 각 영역에서 다양성과 평등을 가로막는 요소가 무엇인지 청년들에게서 직접 듣고,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79,000
    • -5.64%
    • 이더리움
    • 4,128,000
    • -8.63%
    • 비트코인 캐시
    • 427,700
    • -15.64%
    • 리플
    • 579
    • -10.23%
    • 솔라나
    • 180,800
    • -5.34%
    • 에이다
    • 471
    • -15.74%
    • 이오스
    • 648
    • -15.95%
    • 트론
    • 175
    • -3.85%
    • 스텔라루멘
    • 112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750
    • -15.41%
    • 체인링크
    • 16,340
    • -12.67%
    • 샌드박스
    • 363
    • -14.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