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 성토, "구하라 동영상" 검색↑ '명과 암'

입력 2018-10-08 10:02 수정 2018-10-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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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검색엔진 사이트 내 '구하라 동영상' 검색 빈도 수가 1일 20만 건 이상까지 다다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게 올라온 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 청원 동의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최근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뒤 일어난 후폭풍이다.

리벤지 포르노에 대한 강력 처벌이 요구되는 시점과 맞물려 구하라를 성적 대상화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2차가해도 불거지는 모양새다. 구하라와 관련한 리벤지포르노 논란이 정점을 찍은 지난 4일 검색엔진 구글 내 '구하라 동영상'이란 키워드는 자그마치 20만 건 이상의 검색 빈도로 정상을 차지했다.

리벤지포르노를 대하는 이같은 상반된 시각은 불법촬영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조명하는 현주소로 비친다. 피의자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20만 명이 있고, 여성 연예인에 대한 불법촬영물을 호기심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20만명도 있다. 리벤지 포르노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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