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인터뷰] 손창욱 미투온 대표 “신작 글로벌 출시...실적 성장세 지속”

입력 2018-10-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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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욱 미투온 대표이사.  사진제공 미투온
▲손창욱 미투온 대표이사. 사진제공 미투온
“기대작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저니(Solitaire Tripeaks Journey)’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대규모 리뉴얼을 실시한 ‘풀팟포커’도 선보인다. 아시아 1위 소셜카지노 게임사 타이틀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

손창욱 미투온 대표는 연이은 신작 출시에 이어 내년 미투젠 상장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겠다는 구상이다.

2010년 설립된 미투온은 국내 최초 소셜카지노 게임 전문기업이다. 2년 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주력 게임은 홍콩에서 1위를 달성한 ‘풀하우스카지노’, ‘풀팟포커’와 북미 시장을 겨냥한 ‘클래식 베가스 슬롯’, 전 세계인이 즐기는 ‘솔리테르’ 등이다.

손창욱 대표는 “이달 기존 솔리테르에서 한 단계 끌어올린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저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재 베타서비스 중에도 이용자 반응이 좋아 정식 출시 후에는 실적 성장을 이끌 1000만 다운로드 예상작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저니’의 출시를 앞두고 적극적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1년간 대규모 리뉴얼로 토너먼트 기능과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풀팟포커’도 출시한다. 내년 초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비디오슬롯 게임 ‘플레이베가스(Play Vegas)’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손 대표는 “최고 수준의 개발진과 함께 아시아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에 단단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8년간 쌓은 노하우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해 50%씩 성장하는 아시아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자신했다.

내년 하반기 자회사 미투젠의 코스닥 입성 계획도 순항하고 있다. 미투젠은 홍콩 게임기업이 국내 증시에 직상장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인수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미투온은 미투젠 연결 실적 반영 효과로 1분기 기준 전 분기 대비 매출액 429%, 영업이익은 902% 각각 성장했다.

미투젠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미투온과 협력해 아시아로 시장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미투온도 미투젠을 통해 북미 시장으로 자체 게임을 교차 출시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향후 미투젠 공모자금은 M&A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풀하우스카지노’는 해외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현행 게임 등급분류 규정에 따라 결제를 통한 게임머니의 충전이 불가능해 카지노 게임 진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손 대표는 “게임산업의 규제 완화 움직임에 따라 국내에서도 소셜카지노 게임 허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법제적 완화가 시행된다면, 국내 진출로 아시아 소셜카지노 게임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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