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적우침주, 암묵지와 형식지

입력 2018-10-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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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오늘의 명언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다.”(괴테) 그늘이 짙은 곳에도 빛은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적우침주(積羽沈舟)

‘새털처럼 가벼운 깃털도 많이 실으면 배가 침몰한다.’ 작은 일도 쌓이면 큰 일이 되고, 작은 것, 힘없는 것도 많이 모이면 큰 힘이 된다.

☆시사상식

-워너비(wannabe)=‘유명인을 동경해 행동·복장 등을 그들처럼 하는 사람’을 뜻한다. ‘무언가 되고 싶다’는 want to be를 연음으로 발음한 것. 1981년부터 사용되었다.

-승자 효과(winner effect)=성공이 성공을 낳는 효과. 성공은 높은 테스토스테론 반응을 불러오고, 이것은 다시 더욱 지배적 행동을 낳고, 이는 더 많은 성공을 불러온다. 부자들은 전체적 흐름을 읽어 규칙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긍정적 사고를 하며, 감수성이 뛰어나다.

-퀀텀 점프(Quantum Jump)=‘대약진’을 의미하는 물리학 용어. 경제학에서는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갑자기

한자 급작(急作)에 접미사 ‘이’가 붙어 ‘급작이’가 되었다가 ‘갑작이→갑자기’로 바뀌었다. 그런데 세상의 모든 일 중 갑자기 이루어지는 건 없다.

☆하루 상식 / 암묵지와 형식지

-암묵지(暗默知) :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체화된 주관적 지식. 흔히 머릿속에는 있지만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지식으로, ‘손맛’ 혹은 ‘솜씨’가 대표적이다.

-형식지(形式知) : 암묵지와 반대로 언어 문서 등에 의해 표출되는 지식. 매뉴얼과 같이 객관화돼 있어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다.

☆유머/ 대통령 물러난 뒤

아이젠하워가 대통령에서 물러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퇴임 후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아이젠하워의 대답.

“골프 칠 때 나를 이기는 사람이 늘어났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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