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빈집’ 25개구 전수조사한다

입력 2018-10-04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이달 중 시내에 있는 빈집을 전수조사한다. 시에서 직접 빈집을 전수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10월 내에 빈집 전수조사를 위한 용역발주를 실시해 연내에 조사를 실시할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서는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구청장들이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조사의 특성상 높은 전문성이 필요한데다 많은 인력이 소요되기 때문에 전문기관을 지정해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행 제도에서는 빈집 실태조사가 가능한 업체를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감정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지자체의 공기업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 공기업에 해당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까지 가세해 실태조사 용역을 수행할 업체 선정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성북구와 동대문구 2개 지역에서 빈집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23개구로 넓혀진 빈집 전수조사를 위해 시는 별도의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 업체에게 큰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용역인만큼 입찰시 경쟁의 공정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6,000
    • -0.33%
    • 이더리움
    • 3,267,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0.32%
    • 리플
    • 714
    • -0.7%
    • 솔라나
    • 193,900
    • -0.46%
    • 에이다
    • 470
    • -1.47%
    • 이오스
    • 638
    • -0.4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0.81%
    • 체인링크
    • 15,160
    • -0.98%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