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부 장관 "일자리 문제 해결에 역량 집중"

입력 2018-09-27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개개인에게는 삶의 기반"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고용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일자리의 양뿐만 아니라 질도 높이겠다"고 했다.

최저임금 현장 안착을 위해 지도・감독을 강화하면서,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각 업종별로 안고 있는 애로사항을 찾아 적합한 정책 대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이 장관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조직 노동자, 특고 등 취약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보호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노·사·정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은 정부의 의지만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노·사·정 책임 있는 당사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꽃피워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실업급여의 지급기간과 지급수준을 강화해 실직으로 인한 생계 걱정을 줄이겠다"고 했다. 또 특고, 예술인 등의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고용부 직원들을 향해 "고용노동부 출신으로서 여러분의 어려움을 보듬고 여러분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원칙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80,000
    • -0.67%
    • 이더리움
    • 4,275,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71,100
    • +5.06%
    • 리플
    • 610
    • +1.16%
    • 솔라나
    • 198,600
    • +3.71%
    • 에이다
    • 524
    • +4.8%
    • 이오스
    • 727
    • +2.97%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2%
    • 체인링크
    • 18,340
    • +3.5%
    • 샌드박스
    • 415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