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해외 출원도 원스톱으로... 종자원, 전자출원시스템 출범

입력 2018-09-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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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서비스는 벼·사과·배 등 11개 작물 지원…출원 서류로 한 가지로 간편화

(사진제공=바스프)
(사진제공=바스프)

여러 나라에 품종 보호 출원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품종 보호 제도는 식물 신품종에 대한 육종가의 배타적 권리를 최장 25년간 보호하는 제도다.

국립종자원은 국제전자출원시스템(PRISMA)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PRISMA는 유럽연합(EU)과 중국, 베트남 등 30개국에 동시에 품종 보호 출원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품종 보호를 받기 위해선 나라마다 일일이 심사기관을 찾아 출원을 신청해야 했다. PRISMA를 이용하면 출원서가 각국에 자동 전송된다. 한국어 서비스는 벼·사과·배 등 11개 작물에 대해 지원한다.출원 준비 절차도 간단해진다. 한 가지 서류만 작성하면 출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국가별로 다른 출원 요건에 맞춰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수고가 사라지게 됐다.

PRISMA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홈페이지(www.upov.int)에서 가입·승인 절차를 마친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인 올해 말까지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내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150스위스프랑(약 17만5000원)가량의 사용료가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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