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 밤토끼 운영자 A씨 상대 1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입력 2018-09-20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웹툰 불법유통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A씨 등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사소송 대리인은 법무법인 태평양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소장에서 “해당 사이트는 레진코믹스에서 유료로 판매되는 웹툰 작품 약 340여 작품, 게시물 수로는 약 1만7000건을 무단으로 복제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가들과 웹툰 서비스 플랫폼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며 “손해액의 일부로서 10억 원을 청구한 후 소송 진행 과정에서 상세한 수사기록 및 정보를 수집해 구체적인 손해액을 확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밤토끼는 2016년 10월 처음 생긴 이후 올해 5월까지 국내 웹툰 8만3347건을 불법으로 게시했다. 폐쇄 전까지 한 달 평균 3500만명이 접속하는 사이트로 방문자 수 기준 국내 웹사이트 13위에 해당한다. 밤토끼 운영자 A씨는 지난 5월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검거됐다.

레진엔터테인먼트 법무팀은 “사법부의 밤토끼 운영자에 대한 징역형 선고를 계기로 창작자가 공들여 만든 저작물을 훔쳐가는 이들이 다시는 활보하지 않길 바란다”며 “사법부 판결 후 진행하는 이번 민사소송 역시 웹툰 불법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2,000
    • -0.3%
    • 이더리움
    • 3,252,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31,800
    • -1.77%
    • 리플
    • 713
    • -0.56%
    • 솔라나
    • 192,300
    • -0.88%
    • 에이다
    • 471
    • -1.88%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24%
    • 체인링크
    • 15,210
    • +0.53%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