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노사, 비정규직 정규직화ㆍ갑질 근절 다짐

입력 2018-09-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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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

▲한전KDN은 17일 나주 본사에서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_김진수 노조위원장, 박성철 사장, 이오석 상임감사.(한전KDN)
▲한전KDN은 17일 나주 본사에서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_김진수 노조위원장, 박성철 사장, 이오석 상임감사.(한전KDN)
한전KDN은 17일 나주 본사에서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성철 사장과 김진수 노조 위원장, 이오석 상임감사 등 본사 및 사업소의 노사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갑질ㆍ고용 차별 근절 등 인권경영을 약속했다. 그는 “한전KDN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차별 없는 기업문화 실현 등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선진경영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에너지 ICT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도 "비정규 직원의 정규직 전환과 용역업체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 차별철폐와 갑질 근절을 위한 노동인권 보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전KDN은 그간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를 선언하고 ISO26000(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을 도입하는 등 인권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인권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직장 내 인권 확립에 힘썼다. 이를 위해 노사는 △비정규직의 노동인권 강화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협력사와의 공동 인권존중 문화 실현 등의 과제를 진행해왔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회사의 인권경영이 공식적으로 선포된 만큼, 갑질·성희롱 등 인권침해의 예방 및 구제를 위한 인권교육, 인권침해 신고·지원 센터 신설 등을 적극 시행하여 인권 모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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