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감소 이어 고용창출력 8년여 만에 최저

입력 2018-09-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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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우리 경제의 고용창출력이 8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고용탄성치가 0.132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1분기 0.074를 기록한 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고용탄성치는 산업성장에 따른 고용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산업성장 대비 취업자 수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고용탄성치는 지난해 4분기 0.356에서 올해 1분기 0.252로 하락했고, 2분기에는 더 낮아졌다.

실제 올해 5월 취업자 수는 270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세 달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던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2010년 1월 이후 8년 4개월 만에 가장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고용창출력이 낮은 이유로 건설, 자동차, 숙박, 음식점 등 고용 기여도가 높은 산업의 부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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