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전기료 10억 절감

입력 2018-09-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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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S가 구축된 GS25 직영점에서 시설지원팀과 점포 직원이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전력사용량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SEMS가 구축된 GS25 직영점에서 시설지원팀과 점포 직원이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전력사용량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너지 사용이 많았던 올해 여름에 ‘원격 점포 관리 시스템(SEMS)’을 통해 10억 원가량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GS리테일은 GS25의 7~8월 전기 사용량을 체크해 본 결과 SEMS가 구축된 약 5000여 개의 점포가 그렇지 않은 점포 대비 약 8.2%의 점포당 전기 사용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SEMS 구축과 고효율 장비 도입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결과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올해 7~8월 동안 약 10억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는 것.

SEMS는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본부의 메인 서버를 통해 전국 점포의 냉장·냉동 장비의 온도 및 냉난방기기, 간판 점등, 실내조명 조절, 전력 사용 관리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최첨단 종합 점포 관리 시스템이다. SEMS를 통해 경영주와 본부의 시설 관리 담당자는 모바일이나 웹으로 점포의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 실시간 냉장비 온도 확인 및 실내 환경 컨트롤, 장비의 이상 여부 조기 파악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SEMS를 구축할 경우 GS25 한 점포의 월평균 전기 사용량의 7%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너지 효율을 높여 계약 전력을 낮추는 효과까지 감안하면 금액으로 환산 시 연간 약 130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이 가능하다.

2015년부터 SEMS를 구축해 현재 약 5000개 점포까지 확대한 GS25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22년까지 전 점포로 SEMS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 고효율 장비 도입까지 더하면 향후 연평균 약 100억 원, 5년간 총 500억 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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