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부동산대책] 보유세 얼마나 더내나...강남 3주택 소유자, 2000만~3000만원

입력 2018-09-13 1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 9·13대책에서 강화된 종합부동산세안을 토대로 계산한 결과 강남의 고가아파트 3채를 소유한 이는 최대 3000만원까지 보유세가 더 부과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한은행 세무팀은 9·13대책으로 개편된 종부세에서의 세액 부담을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강남구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전용 84㎡ 가구 각각 1채씩 총 3채를 보유시 늘어나는 보유세는 2954만598원으로 추산됐다.

세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각각 아크로리버파크 15억400만원, 은마 10억1600만원, 잠실주공5 12억5600만원으로 여기서 가정된 이가 소유한 3주택 공시가격의 총액은 37억7000만원이다. 이들 세 아파트를 보유시 지난해 보유세였던 2747만원에 늘어나는 보유세 추정치를 더하면 5701만2982원의 보유세를 낼 것으로 추산된다.

강남권 1주택 소유자들도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까지 세부담이 늘어난다. 비교적 세금부담이 적을것으로 예상되는 아크로리버파크 109동 전용 84㎡의 경우 올해 보유세인 478만1587원에서 92만8524원이 오른 571만111원을 내야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은 15억400만원이다.

반면 같은 아크로리버파크의 111동 대형 면적인 전용 112㎡의 경우(올해 공시가격 20억3200만원)는 종전보다 329만9640원의 세부담이 늘어 1138만9618원의 보유세를 부담하게 된다.

역시 강남을 기준으로 2주택을 소유한 이들은 약 1000만~2000만원에 해당하는 보유세가 늘어난다. 아크로리버파크와 은마아파트 84㎡를 보유하고 있어 공시가격 총 25억2000만원에 해당하는 소유주의 경우 종전보다 1523만2968만원이 늘어난 3010만1269원의 보유세가 부과된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와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를 소유해 공시가격이 총 32억8800만원에 해당하는 소유주를 가정하면 개편 이전보다 2415만322원 늘어난 4685만6743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3,000
    • -0.16%
    • 이더리움
    • 3,271,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0.73%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3,100
    • -0.1%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40
    • -0.31%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10
    • +1.67%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