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실손보험 상품 본격 판매

입력 2008-05-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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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교보생명 출시 대한생명 6월 판매 개시

생보업계가 의료 실비를 발생한 만큼 보장해주는 실본보험 특약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민영의료보험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1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오늘부터 판매를 개시하고 교보생명이 오는 20일부터 실손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대한생명은 상품인가가 끝나는 6월 중순부터 취급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내놓은 '의료비보장 특약'은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 처방조제비 등 본인이 병원치료에 실제 사용한 비용 중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급여항목의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비용의 80%를 보장해 준다.

입원의료비는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때 발생되는 각종 진찰료, 입원료, 식대 및 각종 검사료, 방사선료, 수술에 관계된 각종 비용 등을 말하며, 통원의료비는 퇴원이후 해당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통원할때 발생하는 진찰료, 검사료, 방사선료 등이며, 처방조제비는 입원과 통원할때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조제되는 처방료 및 약제비 등을 의미한다.

교보생명이 20일부터 판매하는 실손의료보험인 ‘무배당 교보의료비특약’또한 본인이 부담한 실제 의료비의 80%를 보장하며,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입원, 통원, 처방 조제비 등이 보장대상이다.

보상한도는 입원의 경우 연간 3천만원, 통원은 1회당 10만원(180회 한도), 처방 조제비는 처방전 당 5만원(180회 한도)이다.

또 상급병실사용료도 보상받을 수 있다. 1일 평균 8만원 한도 내에서 병실차액의 50%를 받는다. 단 통원의 경우 1회당 5000원, 처방 조제비는 1회당 3천원을 보험금에서 공제한다.

교보생명은 먼저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과 교보CI종신보험의 특약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6월 이후 모든 종신, CI보험과 건강보험, 어린이보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실손특약 상품을 생보사들의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이나 CI(중대질병)보험 등에 부가하게 되면 고액의 가족, 생활, 의료 등 종합보장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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