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변호사 선임된 강용석 "이재명 관련 모든 사건 수임…계약도 마쳐"

입력 2018-09-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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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위), 강용석 변호사.(출처=MBC 및 뉴시스)
▲배우 김부선(위), 강용석 변호사.(출처=MBC 및 뉴시스)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 변호인으로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최근 법무법인 '넥스트로'로부터 김부선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넥스트로는 강용석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는 법무법인이다.

강용석 변호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부선과 연락이 됐다"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모든 사건을 제가 전부 수임하기로 했고 계약도 다 완료했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지난달 22일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조사를 위해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가 추후 변호사와 함께 오겠다며 30분 만에 귀가했다.

당시 김부선은 9월 10일 이전 경찰에 재출석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4일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돌연 입장을 바꿨다.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1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할 전망이다.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부선을 고발했다. 김부선은 바른미래당 측이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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